조 문 글 |
내 용 |
올린분 |
올린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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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아!요즈음은 경원중학교를 지나서
출근한다. 이 길을 걸으며 4년전 일이 떠 올라 눈물이 난다.희망 소망 사랑 추억 회상으로 교차 되는 순간들 ,,중2때
가을축제때 여자로 분장하여 "진" 당선으로 운동장전체가 웃음꽃 피웠던일 선생님야단맞고 칭찬듣고 성숙하여 어른스러움에
엄마를 깜짝 놀래기도 했었지?퇴근길에 교문을 기웃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니 비슷한 아이 |
학교가는길 |
2004-09-02 오전 12:4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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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 보면 자식잃은 부모마음이라고 큰소리로 대답하리..그 가슴아픈 사람에게 비틀어진 말 한마디 라도 하지 말고
중보 기도하시지 .. 겪어 보지아니 한 그 심정을 알수 있겠는지? |
가슴아픈사람에게 |
2004-08-28 오전 12:5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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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아홉순정이라는 노랫말처럼 가슴
설레이며 십구년을 키웠지?새해아침부터 하늘이 찢어지는 아픔도 눈물도 치솟는 분노도 모두들 하나님의 뜻이라..수한아!엄마와
헤어짐도 하나님의 뜻이고 메콩강물에 갇혀 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 하니 어려운 세상살아 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
뜨거운눈물속에 내 아들이 보고싶은 것도 꿈속에라도 보여 주지 않고떠난 그모습 |
하나님의뜻이라 |
2004-08-28 오전 12: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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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많이 보고싶어하시니 항상 건강한
모습보여 줄거지...멋진 애인 만나 결혼도 해야지? 윤주야 게시판에 자주 와서 좋은 말 많이 동생을 위해서하리라 믿을께
아무튼 고맙다! 윤주 화이팅 |
최윤주에게 |
2004-08-27 오후 11:4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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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밤낮으로 수한이 생각에 젖어 눈물로 보내는 이 고모는 가파른 언덕길에 서성이며 혹시나 찾아 오겠지수한이를 기다리고
있단다.윤주도 보고싶고 수한이도 너무 보고 싶어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수한이도 누나 있는 미국으로 유학
가고 싶어 했었지...멀리 있는 동생을 위해서 많은 기도해 줄거지 윤주야!엄마도 |
최윤주에게 |
2004-08-27 오후 11:4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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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아 .. 윤주 누나야 ! 네가
여기에있구나... 정말 미안 누나는 모르고 있었어. 누나가 너무 아파할까 삼춘이 말 안해 주셨나봐..누나가 이제야 찾아서
미안..작년에 누나가선물로 가지고 간 T-SHIRT가 작다고 누나가 다른것 사려했는데..그래서 더미안하내.. 어릴적 널보며
날 많이도 위로했는데 누나도 어른이되어 요즘은 잘울지 않는단다... |
Janicechoi |
2004-08-27 오전 9:4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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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신 주님나라에서 평안하세요. 그리고
부모님 힘내세요. 주님이 큰 위로로 함께해주실거라 믿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아드님이 항상 웃으며 보고계실거란 생각을합니다.
할렐루야! |
대전에서... |
2004-08-26 오후 5: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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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한아!태국 떠나기 전날 밤 영민이와
부등켜 안고 울였다면서 열심히 공부하여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하고연습하러 간다고헤어짐이 마지막
수한이모습이었다면서...그 말을 듣고 엄마는 마음아파 많이 울었단다. 엄마 걱정 될까 바서 환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떠난
모습을 그리워 하며 우리 아들 정말 효자이구나 하나님은 착하고 효자 순진한아이만 |
이별눈물 |
2004-08-21 오후 8:5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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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아! 아테네올릭픽이 한창무르 익어 가고
있으며 스포츠뉴스를 볼때마다 너 생각이 나서 또 눈물이 흐른다 엄마는 다른 프로 보자고 너는 스포츠프로 보고 싶어 서로
다투었지 천국유학 가지 않았다면 지금 밤새워 가며 응원 하느라고 바쁠텐데, 수한이 생각에 견딜 수가 없었지 눈물로 채널
돌리며..수한이가 좋아하는 축구를 볼수가 없구나! |
스포츠뉴스 |
2004-08-20 오후 10:4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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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멋도 많이 부리고 한편으로 남자다운
자존심과 의리,우정이 흘러 넘치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항상 친구들이 많았지 길을 가다가 무거운 짐을 이고 가는 할머니 짐을
들고 집에 까지 모셔 드렸던 일들을 또박또박 일기장에 쓴것을 보고 엄마는 마음속으로 얼마나 자랑스럽고 훌륭한 우리 아들
어느 곳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들이었건만 귀중한 내보물이리라..... |
여자이였으면 |
2004-08-20 오후 10:3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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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시절"여자로 태어났으면 "하던 말이
생각난다. 군대도 안 가고 예쁘게 단장도 해 보고 엄마랑 같이 목욕탕도 가고 싶다는 말을 하여 온 식구가 한바탕 즐겁게
웃었던 기억들...지금 곰곰히 생각 해 보면는 여자였다면 혹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까?엄마 가슴이 덜
아픈텐데...여성스러운 섬세함과 아기자기 곰살맞게 애교로 여자보다 더 이쁜 아들이었는데.. |
여자이었으면 |
2004-08-20 오후 10: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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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무더운날씨 무거운마음 깨끗이씻어 주고
담임목사님의 여러가지 병들도 내리는 비에 깨끗이 씻기어서 완쾌한 모습으로 피와살이 되는 알찬 설교말씀 듣는 날을
기다리며...비 오는날 주님의 기쁨으로 가득 찬 웃음으로... |
비오는날 |
2004-08-19 오전 12: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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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근에서 저녁 먹고 들어가는
둿모습을 보고 허전하고 쓸쓸함에 흐르는 눈물속에 십구년전 생각이 나더라 형아 어린시절 혼자서 노는
모습을 보고 동생이 있으면 덜 외롭고 서로 의지하며 의좋은 형제로 정답게 살아 가라고 수한이가 태어나서 무척이나
좋아했디.그런 동생을잃고 풍파 심한 이 세상을 살아가야하니 어린마음에 힘듬을 엄마는 알고 있지..비 오는날 |
비오는날 |
2004-08-19 오전 12:3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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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한아!형은 수술 하지 않고
물리치료와마음건강치료 하면 되다니 정말 다행이란다.특별휴가 나와서도 깊은 잠을 못 자고 제대로 먹지도 않고 죄책감에 짓눌려
무척이나 힘들어 하고있단다.국군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교회봉사 하다는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랐지, 지난 주에는 간증도 하고
특송도 할 예정이라며 ....오늘은 특별휴가 끝내고 귀대하는데 함께 가서 |
비오는날 |
2004-08-19 오전 12: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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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도이상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고
시원한 비가 내리지만 엄마 마음은 더 슬프고눈물 빗물에 섞이어 후지근하기만 하구나 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우리 수한이는 돌아 오지 않고 보고픔에 흐르는 눈물 엄마 하고 부르는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소리 귀 기울이며...비
오는날, 내 가슴에 내리는 비눈물 무엇으로 쓸고 닦아야 그칠까 |
비오는날 |
2004-08-18 오후 11: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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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한아 신림동 외할머니께서 벽제공원
하늘나라 집으로 이사를 오셨다2년전 큰고모 모시고 이곳에 다녀 간 적이 있었지? 인생은 한 줌 재로 많은 것을 느끼고
성숙한 대화를 나누었지 그때 생각이 나서 울고 외할머니슬픔과 주변의 슬픔과 엄마의 가슴아픔과 더불어 울며 우리 수한이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힐머니도 찾아 뵈어라 너무 슬프다. |
벽제공원에서 |
2004-08-16 오전 12:3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