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문 글 |
내 용 |
올린분 |
올린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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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한아! 감성에 잘 빠지는 이 엄마는
올 가을은 너무 힘든 가을을 맞이하여 눈물이 나고 목소리가 잠겨 낙엽떨어지는소리도들리지 아니한 곳으로 우리 수한이가 잠든
조용한 쌍아우마을로 달려 가고 싶었는데...마음과 뜻대로 되지를 않으니 정말 힘든 가을을 보내면서..... |
아!힘든가을날이여 |
2004-09-09 오후 10:5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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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장하여 수한이가 오면 줄려고
남겨놓았지 평소에 즐겨 먹고 좋아하는 음식이라 무관심속에 그 동안 지내건만 집에서 수한이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착각속에 " 엄마 불고기햄버거 잊지 마셔요 " 그 목소리가 귀에 짱짱들려 와 발걸음은 햄버거코너로 가고 있었지 아마도
천국에는 햄버거가게를 묻닫고 "휴업중이라고" 그리고 눈물묻은 햄버거 뿐이라고... |
눈물묻은햄버거 |
2004-09-09 오후 10:4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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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년 이맘 때 수시모집원서 내고
수능시험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잠도 못 자고 하여 입맛이 없으니 " 엄마! 퇴근길에 햄버거 사가지고 오셔요 " 그 목소리
듣고싶었는데,오늘은 손님 만나 저녁 먹을 시간이 없어 별미로 햄버거를 사가지고 집으로 오면서 수한이생각에 한입 물고 넘기가
지옥을 삼키는듯 넘어가지 않아 억지로 반쪽은 아빠를 드리고 나머지는 눈물로 |
눈물묻은햄버거 |
2004-09-09 오후 10: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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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별의 준비도 없이 엄마 아빠의
눈물을 뒤로 한체 머나먼 길 가신이여 ! 그대가 가신곳이 그렇게도 사모하였던 하나님 집이아니나요!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각양귀한실고 " 내가 너를위해 쌓아놓았구나 !" 하신곳이 아니나요 ! "포도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피었는지,
석류꽃이피었는지 염려없는곳 으로 떠나셨군요. 부디 행복하소서 |
김성천교사그의어머니김숙자권사 |
2004-09-09 오후 3: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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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가 담근 김치 맛이 아니다 겨우
한끼 먹어 다시는 직접 담그어서먹었다 김치찌게 볶음밥 부침 등을 잘먹고 김치볶음밥은매일 해주셔요 보채던 목소리는 머나 먼
메아리로 들릴뿐이라 수한아! 김치 맛있게 익혀놓고 기다릴께?엄마소리 들리니 연락바란다.추석때도 넘기지 말고 꼭 만나자
어떤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아직도 여드름투성일까,한쪽귀고리도 하고있을까 ? |
김치를담그면서 |
2004-09-05 오후 5:4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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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추석때 수한이가 오면 맛있게먹일려고
갖은양념으로 버무려 절인배추잎에김치속을 싸서 주면 너무 맛이 있어요 간도 잘보아 어느 때는 공부하고 있는 아이를 불러서
간을 보게했었지오늘은 아빠께서 간을 보시고엄마는눈물로 포기김치사이사이로 양념을넣으면서 수한이 생각에 울고 무척이나 김치를
좋아해서 아무리 바빠도 직접 담가먹다가 너무 바빠 사다놓은 김치 맛을 알고 |
김치를담그면서 |
2004-09-05 오후 5: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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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고 있으니 오랜만에 아들 만나서
무슨말 부터 할까 선물은 무얼로 준비 하지? 올해 9월은 코스모스도 축 고개를 떨구고 우는모습으로 보여주어 보기가 싫구나
926일을 잊지 않고꼭 챙겨 줄테니 기다리고 있어 먹고싶은것 갖고 싶은것 다 챙겨 갈께 때를 기다리자.보고싶다 안수한아!
목소리 듣고싶다 연락 기다린다. 사랑하는 엄마가 보기도 아까운 아들에게.. |
9월이오면 |
2004-09-05 오전 12:5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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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 너무 미안하구나 내년에는 잊어
버리지 않고 꼭 챙겨 주마 그 약속 지킬려고 새해부터 달력에 커다랗게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주인공이 가까이 없으니
수한아! 눈물이 난다 텅빈 강가에서 약속했던 수한이 생일 때 메콩강가,쌍아우마을을 다시방문하기로 한 약속 엄마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만 3주일후에 꼭 태국행 비행기 탈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 |
9월이오면 |
2004-09-05 오전 12:4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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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9월이 오면 미역국에 케익 선물 김밥
치킨으로 수한이 생일상을 차렸지 친한 친구도 초대하여 마음껏 먹고 마시고 재미있는 놀이로 온 집안이 떠날 정도로 흥겹게
보냈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작년에는 너무 바빠서 수한이 생일을 깜빡 잊어버렸던 저녁퇴근시간에 전화로 알려 주어 너무
미안하여 급히 피자로 대신 인사 "귀한 아들 생일도 잊어 버린 엄마도 있느냐고 |
9월이오면 |
2004-09-05 오전 12:3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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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저녁은 서늘한 날씨 양쪽
길가에는 코스모스 살랑살랑 입 맞춤 하며 온갖 과일은 풍성한 이 때에 우리 수한이가 태어 났지 딸처럼 이쁜모습으로 잔병
하지 않고 너무나 잘 자라 주어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과 웃는얼굴로 살았는데 엄마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지고 눈가에는 물기 젖은 모습에 남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아들을 그리며 흐르는눈물 |
9월이오면 |
2004-09-05 오전 12:2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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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 하고 있지,수한아! 당연한
일이지 사랑하는 아들이 하루 아침에 날벼락을 맞아도 유분수이지 받아 들이기는 정말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파 분노가
치솟는다.수한아!네가족에서 셋으로 남아살아 가기에는 허전하고 보고픔에 매일 밤 뜬 눈으로 지새우며 살아가는 삶도
충격적이구나!수한이도 충격에서 벗어나고 엄마도 충격에서 벗어나는 그 때를 기다리자. |
충격 |
2004-09-03 오후 8:5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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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한아! 천국유학떠난 아들 그리워
하며 가슴으로 울었던 아빠께서 건강이 나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기도하고있단다. 엄마 아빠 형 모든 가족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지 ..이 충격에 벗어 날려면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약이라고들 하지만 도대체가 믿어지지 않으니 현관문 열고 "엄마"
큰소리로 올것만 같애 .. 수한아! 아빠를 지켜 드려야지 말 없는 아빠모습 |
충격 |
2004-09-03 오후 8: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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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여 ,,그 향기에 취하여 지긋이
눈을 감아 보았지 흐르는 눈물 주체 할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슬프다.현진이는 따뜻한 부모님품에 안겨서 건강한 웃음이
보이는데 수한이형은 정처없이 떠 다니는 모습만 보이니어떡하니 형을 위하여 격려해주고 용기 줄것이지 천국유학 가는 길이
험난하고 고난의 길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면 사이좋게 지내아지? |
시계탑 |
2004-09-02 오전 1: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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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진아! 좋은 곳에 위치한
시계탑이구나 정말 멋스럽고 위대해보이더라 4년전 수한이 형아도 이곳에서 웃고 떠들고 달리고 공부 했던 곳이라 추억이
밀물처럼 밀려 온다 시계탑한켠에 앉아 수한이형 현진이를 그리워하며 너무나 엄청난 사고이라 시계바늘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두 엄마가 피눈물흐릴지않고 가슴아파 하지 않을텐데, 라일락향기가 너무 향긋 |
시계탑 |
2004-09-02 오전 1: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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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심히 축구 하는 모습에서 수한이
얼굴 떠 올리며 옆으로 보니 "장현진 증 " 시계탑을 보고 엄마는 한없이 울었다.마음은 다 해 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를
않고 하니 정말로 안타깝다.부끄럽기도 하고 수한이 한테 미안하고 죄인이라 무어라 할말이 없단다.학교 돌담을 돌아 오면서
마음속으로 혼자 증얼거렸다 이 엄마는 더 멋진 일을 계획하고 있지시간이금이라 |
학교가는길 |
2004-09-02 오전 12:5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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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아!요즈음은 경원중학교를 지나서
출근한다. 이 길을 걸으며 4년전 일이 떠 올라 눈물이 난다.희망 소망 사랑 추억 회상으로 교차 되는 순간들 ,,중2때
가을축제때 여자로 분장하여 "진" 당선으로 운동장전체가 웃음꽃 피웠던일 선생님야단맞고 칭찬듣고 성숙하여 어른스러움에
엄마를 깜짝 놀래기도 했었지?퇴근길에 교문을 기웃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니 비슷한 아이 |
학교가는길 |
2004-09-02 오전 12:40:35 |